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중국 차, 보이차(普洱茶)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용 차로 보이차를 즐겨왔으며, 최근에는 유럽, 미국, 한국 등에서도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보이차는 숙성 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특징 덕분에 수집가들 사이에서 투자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유의 깊은 풍미와 건강 효능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차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효과를 지니고 있을까?
보이차란?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云南省)에서 유래한 발효차로, 이름은 차가 처음 거래되었던 지역인 보이(普洱)에서 따왔다.
보이차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첫번째, 생차(生茶): 자연 발효 과정을 거쳐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는 차.
두번째, 숙차(熟茶): 인위적으로 발효를 촉진시켜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한 차.
이 두 가지 방식 모두 찻잎을 증기로 찌고 압축해 둥근 원반 모양(병차, 餅茶)이나 벽돌 형태로 만든다.
보이차는 원료의 품질과 제조 과정, 생산지역, 제조년도, 저장상태에 따라 맛과 등급이 달라진다.
자신의 취향과 기준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보이차를 즐기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90~95℃의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신다.
생차는 약간 떫은 맛이 강하고, 숙차는 부드럽고 흙내음이 나는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차를 우려낼 때는 첫 번째 물은 세척용으로 버리고 두 번째 우린 물부터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보이차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보이차는 지방 분해를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숙차는 식후에 마시면 소화를 돕는다.
또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는 혈당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는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몸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이차는 단순히 맛있는 차를 넘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통적인 음료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한 잔의 보이차로 건강을 챙기고,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