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지만 최근 들어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장비나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직장인과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세대까지 걷기를 꾸준히 즐기고 있다.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는 습관만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지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무엇보다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덜 주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운동 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파워워킹’, ‘노르딕 워킹’처럼 팔과 상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칼로리 소모를 높여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며, 상체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도시의 도보 여행 문화와 연결되면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명소를 걸으며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나 친구들과 함께 걷기 모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사회적 교류와 정신적 만족까지 함께 채워주는 효과도 있다.
걷기는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야외에서 햇볕을 쬐며 걷는 것은 비타민 D 합성을 돕고, 뇌의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된다.
전문가들은 하루 8000보에서 10000보 정도의 걷기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이나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걸음 수를 기록하고 친구와 비교하는 습관이 널리 퍼지면서 걷기 운동의 재미와 지속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단순히 체력 단련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활동으로 걷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